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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HK+사업단, 제22회 해외학술대회 개최 - press test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HK+사업단, 제22회 해외학술대회 개최

용인--(뉴스와이어)--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HK+사업단(연구 책임자 윤채근)이 대만(臺灣) 천주교보인대학(天主教輔仁大學) 중국문학과(中國文學系)와 공동으로 ‘제22회 해외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학술대회는 4월 27일(토) 오전 10시 대만 보인대학 문개루(문) LE3A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는 ‘지식권력의 변천과 동아시아 인문학’이란 어젠다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 연구 과제는 2017년도 인문한국플러스(HK+) 지원 사업인 인문 기초 학문 분야에 선정돼 한·중·일 지식 체계와 유통의 수렴 과정 및 그 확산을 연구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만에서 ‘동아시아 지식권력 구조의 변화와 미래 인문학 국제 심포지움’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8명의 논문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김문식 교수(단국대)의 ‘1761년 朝鮮 使臣團의 淸 文廟制度 理解’에서는 ‘연행도첩(燕⾏圖帖)’을 통해 홍계희를 대표로 하는 조선 사신단이 1761년 북경을 방문하며 청의 문묘제도를 이해하는 방식을 검토하고자 한다. 조선 사신단이 중국의 문묘제도를 수용하고 인식하는 태도, 특히 청대의 문묘제도에 대한 인식을 구체적으로 살필 수 있을 것이다.

余育婷 교수(輔仁⼤)의 ‘일본 통치 시기 대만 고전 시가 지식론의 구축 - ‘성령설(性靈說)’을 중심으로’(원제 日治台灣古典詩歌知識論的建構 : 以‘性靈說’為觀察中心)에서는 ‘성령설’이 일본 통치 시기 대만 문인들에게 어떻게 인식되고 있으며, 문인의 시가 인식론에 어떠한 영향을 줬는지에 대해 검토하면서 ‘풍아론’에 어떻게 대응했는가를 탐구하고 토론하고자 한다.

김이경 교수(단국대)의 ‘동아시아의 협동조합 인식과 실천에 관한 비교 연구 - 19세기 후반~20세기 초를 중심으로’는 19세기 중반 이후 20세기 초반까지 한국, 일본, 중국 등에서 협동 조합을 어떻게 이해하고 실천했는가에 주목해 삼국 간 비교 연구를 진행하면서 각 국가의 인식 과정을 검토하고자 한다.

李瑋皓 교수(⼭東⼤)의 ‘탕쥔이(唐君毅)의 철학적 관점에서 본 ‘효의 형이상학’ 사상에 대한 논의’(원제 唐君毅哲學視域下‘孝之形上學’思想論析)에서는 현대 신유학자 중 한 명인 탕쥔이 선생의 효도에 대한 사상을 살피며, 효도의 가치 근거, 중국 전통사상에 있어 천인일체(天人一體)로서의 의미를 논의하고자 한다.

배은한 교수(단국대)의 ‘조선 간행본 ‘홍무정운초(洪武正韻抄)’의 운부체계 분석’에서는 ‘홍무정운초’의 서명과 현전 상황을 검토하고, 원전인 ‘홍무정운’과의 운부 체계와 비교함으로써 ‘홍무정운초’의 특징을 밝히고자 한다. 이러한 논의를 통해 ‘홍무정운초’가 갖는 조선 운서의 특징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林郁迢 교수(輔仁⼤)의 ‘지식 권력의 틈: 대만판 ‘미앙가(未央歌)’의 ‘불법 복제화’ 현상’(원제 知識權力的罅隙:論臺版‘未央歌’之‘盜版化’現象)에서는 대만의 계엄시대(1949~1987)에 출판이 제한된 ‘미앙가’라는 금서에서 출판 서문에 반영된 권위주의적 정치에 대한 불만과 저항 의식을 살피고, ‘미앙가’가 대만에 출판될 때의 여러 사항들을 분석함으로써 이 작품에 대한 가장 합리적이고 적절한 문학 비평을 시도하고자 한다.

⿈培青 교수(輔仁⼤)의 ‘숨겨진 의미(寄意的藏鋒): 텐야거(田雅各)의 ‘마지막 사냥꾼(最後的獵人)’에 나타난 우화적 글쓰기에 대하여 - ‘퉈바스·타마피마(拓拔斯·塔玛匹玛)’, ‘석양매미(夕陽蟬)’,‘피그미족(侏儒族)’을 예로 들어’(원제 意的藏鋒 : 論田雅各‘最後的獵人’中的寓言書寫 - 以‘拓拔斯·塔瑪匹瑪’, ‘夕陽蟬’與‘侏儒族’為例)는 원주민 작가들의 문학 작품을 분석함으로써 그들의 작품에 투영된 문화적 지배 현상을 논의하고, 대만 내 한족과 원주민의 소통과 화합을 추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魏慧萍 교수(澳⾨科技大)의 ‘극단적 모성애(母愛)에 이르다: 은닉하고 절망하는 모권(母權)의 춤 - 한국 영화 ‘마더’를 중심으로’(원제 走到母愛的盡頭 : 隱匿而絕望的母權之舞 - 以韓國電影‘마더’為中心)는 봉준호 감독의 ‘마더’ 영화에 대해 가족 친속 관계를 중심으로 어머니의 이미지와 모자(母子) 관계를 살피고 감독의 의도를 파악하고자 한다. 또한 ‘마더’의 어머니 캐릭터 분석을 통해 ‘모권 의식(母權意識)’과 ‘모 중심 가정 구조(母主家庭結構)’ 개념을 사용해 사회 행태에 대한 분석을 논의하고자 한다.

단국대 일본연구소의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단은 이번 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동아시아에서 생산된 지식 담론 가운데 지식의 구조가 변화하는 과정을 조명함으로써 지식 사회화의 규칙으로 여겨질 수 있는 ‘공식’을 발견해 정형화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동아시아의 미래 인문학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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