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이 최근 ‘글로벌 주요 인프라 사이버 보안 시장을 혁신하는 디지털화 및 실시간 가시성 분석 보고서(Digitalization and Real-time Visibility Transforming the Global Critical Infrastructure Cybersecurity Market)’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과 일반인들이 사이버 공격의 주요 공격 대상으로 여겨지고 있지만, 주요 인프라 시설을 위협하는 사이버 공격이 갈수록 늘고 있다. 주요 인프라들은 가동 중단이나 실제 위험을 초래하는 사이버 공격에 상당히 취약하다. 주위에 위협 요소가 계속 늘어나고 인프라 자체 리스크도 상당하지만, 상대적으로 주요 인프라 관리 기관들의 사이버 성숙도와 디지털 복원 역량 측면에서 상당히 뒤처져 있기 때문에 사이버 방어 강화와 사이버 리스크 프로파일 관리를 위한 발 빠른 대처가 시급하다.

석유 및 가스 시설과 유틸리티(전기 및 수도), 해양(항만), 공항으로 세분화된 글로벌 주요 인프라 사이버 보안 시장 규모가 2020년 216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2030년에는 242억2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보안 산업부의 다니엘 반잔트(Danielle VanZandt) 연구원은 “앞으로도 석유 및 가스 설비 부문이 사이버 보안 솔루션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다. 하지만 2030년까지 10.1%(CAGR)를 기록하며 보안 솔루션에 18억7000만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예측된 공항 부문이 투자 증가 속도 면에서는 가장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예측에는 공항 내 꾸준한 새로운 설비 구축과 상당한 규모의 디지털 업그레이드, 그리고 사이버 위협 양상 변화에 대응하고 감지 기능 개선을 위한 점진적 사이버 보안 시스템 업데이트가 계획된 것이 뒷받침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아프리카가 앞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으로 꼽히며, 그 뒤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바짝 쫓고 있다. 이 두 지역 모두 대부분의 투자가 사이버 보안 위험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변화와 새로운 사이버 보안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새로운 설비 또는 기존 설비들의 개조, 확장을 위한 것이다. 중동 지역은 사이버 방어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만연해진 사이버 위협에 대한 보호에 긴장을 늦추지 않아 앞으로도 가장 큰 시장을 유지할 것이다.

주요 인프라 사이버 보안 시장 성장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관련 기업들은 아래와 같은 분야에 주력해야 한다.

·운영 기술(OT) 시스템을 위한 데이터 트래픽 모니터링: 능동 및 수동 자산과 모든 데이터 트래픽 타입들의 활동을 감지한 다음 최선의 데이터 분석 방식을 결정하는 모니터링 솔루션 보장

·취약성 및 리스크 평가를 위한 네트워크 토폴로지 솔루션: 네트워크 토폴로지 기능을 제공하려는 기업들이 토폴로지 모델 구축하기 위해서는 조직 네트워크 아키텍처내 다양한 정보 기술(IT)과 사물인터넷(IoT), 운영 기술 기기 식별 및 탐색 기능이 요구

·조직 자산에 대한 지속적인 탐색: 보안 공급업체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자동 탐색 기능이 신규 고객 유치와 시장 점유율 증가에 도움

·사고 감지용 예측 분석 및 위협 인텔리전스: 사이버 보안 솔루션 제공업체는 시스템 테스트, 개념 증명 과정에서 자동화 및 예측 기능을 강조해 고객들에게 이런 시스템들이 기존의 보안 기능들을 제압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

·운영 기술 자산 및 시스템을 위한 Security by Design: 오래된 운영 기술 자산과 장비들을 업데이트하려는 보안 기업들은 ‘Secure-by-Design’을 통해 제작되지 않은 모든 구성 요소들의 점검이 필요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개요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자동차와 ICT, 헬스케어, 에너지 등 주요 산업에 관한 글로벌 시장조사 및 컨설팅 기관으로, 60여 년간 고객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전 세계 29개국 47개 지사에 2200여 명의 컨설팅 인력을 운영하며 12개 산업과 주요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성장 전략 및 벤치마킹 서비스뿐만 아니라, 경제 흐름을 파악하고 유망 기술과 메가 트렌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식별해 정부기관과 기업, 투자자들이 성장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