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생물공학과 학생팀 논문 대한환경공학회지에 게재

2021-12-08 10:51 출처: 건국대학교

건국대학교 생물공학과 학생팀

서울--(뉴스와이어) 2021년 12월 08일 -- 건국대학교 공과대학 생물공학부 학생팀이 1학기 자기 설계형 학사 제도인 ‘드림학기제’로 수행한 ‘흡연 부스 주변의 미생물 분석 및 확산 연구’가 대한환경공학회지 최신호(11월)에 게재됐다고 8일 밝혔다.

논문명은 ‘공공 흡연장에서의 흡연 중 침 뱉기가 흡연장 주변 바닥의 미생물 오염도 변화와 미생물 확산에 미치는 영향’이다.

드림학기제는 건국대의 다양한 ‘플러스(PLUS) 학기 제도’ 가운데 하나로 8학기 가운데 1개 학기 동안 자신이 직접 설계한 활동을 수행해 학점을 인정받는다. 학생 스스로가 창의 활동 과제를 설계해 제안·수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하고 싶은 창조적 활동을 찾아 도전하고 이를 통해 진로에 대한 방향 설정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고 스스로 가치를 창출하며 전문성을 강화할 수도 있다. 참가 학생들은 기획한 활동에 부합하는 지도 교수를 직접 선정해 프로젝트 신청부터 성과 제출까지 지도받는다.

생물공학과 양성우·여승연·김승주·조정욱(지도 교수 김형주) 학생들로 구성된 팀은 흡연자가 길거리에서 뱉은 침이 유해 미생물 증가를 촉진하는 결과를 확인했다. 연구팀은 흡연자 10명 가운데 7명이 흡연 시 바닥에 침을 뱉는 것을 확인했으며, 1회 흡연 중 평균 3.5회 최대 10회 이상 침을 뱉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침을 많이 뱉는 쓰레기통 주변의 미생물 활성도가 5000~12000RLU(유기 화합물 오염도 농도)임을 확인했는데, 이는 화장실 변기와 거의 유사한 수치다.

또 이번 연구는 바닥의 침으로 생성된 미생물이 흡연자의 신발 바닥에 부착된 후 최소 100m 이상 이동되는 것을 세계 최초로 과학적으로 증명했다. 부착된 침과 미생물은 흡연장에서 흡연자가 이동하는 사무실, 가정, 식당 등 다양한 장소로 이동돼 각종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연구팀은 드림학기제 기간인 5개월 동안 팀원별로 구체적인 역할 및 목표 시간 설정 등 연구의 모든 과정을 꼼꼼하고 세부적으로 계획해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초기에는 기존 연구 내용들을 분석하고 실험 도구와 사용 방법, 실험 방법을 구체화했다. 이후 실제 흡연장 주변에서 흡연자를 관찰하고 흡연 횟수와 침 뱉는 횟수를 분석했다. 흡연자가 뱉은 바닥의 침을 직접 채취하고 미생물을 분리, 샘플을 확보해 CFU(미생물 집략수)를 분석했다. 최종 실험 결과의 통계 및 분석을 통해 논문을 작성하고, 다른 연구 논문들과도 비교하며 연구 내용을 보강했다.

연구팀은 “실험을 진행하는 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팀워크와 지도 교수님 조언과 격려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코로나19 시대인만큼 이번 실험 결과가 흡연자들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공익적 용도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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