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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의 축산 국제 협력 ‘기술 분야에 더해 선진 법률과 제도 개선까지’ - press test

건국대의 축산 국제 협력 ‘기술 분야에 더해 선진 법률과 제도 개선까지’

건국대-코이카 사업단, 토종 소 유전자원 보존부터 축산법과 제도 개선까지 협업

2025-12-30 15:45 출처: 건국대학교

12월 12일 개최된 베트남 농업환경부(MAE)와의 회의 현장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 KOICA 사업단(단장 김수기)이 베트남 축산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토종 가축 유전자원 보존과 축산 정책·제도 개선을 아우르는 협력을 본격화하고 있다.

건국대는 지난 12월 12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베트남 농업환경부(MAE)에서 개최된 몽소(H’Mông cattle) 관련 정책·기술 협의를 계기로 베트남 토종 소 품종의 유전자원 가치를 재조명하고 체계적인 보존·개량 방안을 논의했다. 몽소는 고산 환경과 저투입 사료 조건에서도 높은 생존력과 질병 내성을 지닌 베트남 토종 가축으로, 전문가들은 체계적인 관리와 개량이 이뤄질 경우 지역 여건에 적합한 축산 자원으로 발전할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하고 있다.

현재 몽소 사육은 소규모·전통적 방식에 머물러 있어 계획 교배, 번식 관리, 사료 기반 구축 등에서 한계가 지적됐다. 이에 건국대학교 KOICA 사업단은 베트남 농업환경부 축산국,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VNUA)와 함께 몽소 유전자원 보존을 전제로 한 단계적 개량과 현지 맞춤형 사육·번식 관리 기술을 공동 검토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기술 이전을 넘어 토종 가축 유전자원을 기반으로 한 중장기 축산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협력으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건국대는 축산 정책과 법·제도 개선을 중심으로 한 협력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12월 19일 베트남 농업환경부에서 열린 축산 정책 및 법·제도 자문 회의에서는 동물복지, 축산 생산 단계의 온실가스 감축, 환경오염 관리 등 베트남 축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 주요 정책 과제가 논의됐다. 베트남 측은 2018년 제정된 축산법이 기본 틀을 마련했으나 기술 발전과 국제 기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법·명령·시행규칙 전반의 체계적 정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 협력은 건국대학교 KOICA 사업단이 수행 중인 ‘베트남 축산고등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 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건국대는 한국 축산법 체계와 제도 운용 경험을 공유하며, 생산·위생·환경·동물복지·유통·식품 안전을 포괄하는 법·제도 모델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베트남 축산 분야 공무원과 연구자의 정책 기획 및 제도 운용 역량을 단계적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건국대학교 KOICA 사업단의 이번 협력은 현장 기반 유전자원 관리와 정책·제도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는 종합적 국제 협력 사례로, 향후 베트남 축산업의 제도적 안정성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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