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충청권역 R-WeSET사업단(단장 김경아 충남대 교수)은 여고생들을 위한 ‘주니어 팀 프로젝트’를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에 걸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주니어 팀 프로젝트는 전문 멘토와 여고생 팀이 함께 이공계 전문 분야에 대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이공계 진학 유도 심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4개 팀 26명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빠르게 발전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과 데이터 분석에 중점을 뒀으며, 오프라인 수업과 온라인 실시간 수업 등 다양한 운영 방법으로 학습 효과를 높였다.

참여 팀의 프로젝트는 △생성형 AI와 애니메이션 제작하기 △AI 기반 MBTI 자아 발견 프로젝트(라이프 코칭 앱 제작) △고등학생들의 생성형 AI 사용 실태 및 인식 조사 △고등학생들의 밈 소비와 확산 패턴 파악 조사 등 4개 주제로 진행됐다.

프로젝트 기간 동안 참여한 학생들은 애니메이션 및 앱을 직접 만들어보며 AI 기술의 가능성과 한계를 체험할 수 있었다. 또한 생성형 AI를 활용한 데이터 수집, 분석, 시각화 활동을 통해 실제 문제를 스스로 정의하고 해결해보는 경험을 쌓으며 데이터 분석 역량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다.

참여 학생들은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이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창의적 활동의 동반자가 될 수 있음을 배웠고, 앞으로 이공계 진로를 고민할 때 AI와 관련된 분야도 진지하게 고려해보고 싶다’, ‘이번에 배운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시각화 방법은 앞으로 내가 어떤 분야의 일을 하던 얼마든지 응용해서 사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자신감이 생겼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충청권역 R-WeSET사업단은 앞으로도 여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이공계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여학생의 이공계 분야 진학을 유도할 예정이다.

충청권역 R-WeSET사업단 소개

충청권역 R-WeSET사업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의 지원을 받아 여성과학인재의 생애주기에 따른 통합적, 체계적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 프로그램 실행을 통해 대전·세종·충남·충북지역 여성과학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지원하고 있다.